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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기업, 2026년부터 돈 내고 배출한다
2026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온실가스 배출권 가운데 유상(경매)으로 구매해야 하는 비중이 확대된다. 정부가 확정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2026~2030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개편은 배출권 가격이 장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며 감축 유인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서 추진됐다. 다만 제도 변경의 폭과 구조를 놓고, 실질적인 감축 신호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필요하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청춘의 사랑과 이별도 바꿔요
기후변화 청년 연애 출산율, 울산대 기후변화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 출산에 대한 고민을 들여다본다. 합계출산율 0.75 시대, 기후변화와 불확실한 미래가 청년들의 삶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webp)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webp)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
온실가스 감축 다극 체제,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협약 탈퇴에도 온실가스 감축 체제는 유럽 중심에서 중국·브릭스 등이 참여하는 다극 체제로 전환 중이다. 1.5도 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감축과 적응을 병행하는 현실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말하는 에너지믹스는 무엇인가
정부 에너지믹스 원전 재생에너지,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믹스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전력 수급 안정성을 위해 원전을 포함한 전원을 병행하는 조합이다. 기후부는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년특집 기후다큐멘터리 <사건번호 2026지구>
기후소송 다큐멘터리, MBC가 신년특집으로 방송한 기후다큐멘터리 '사건번호 2026지구'는 페루, 바누아투, 한국과 일본의 기후소송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가 법적 책임의 문제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webp)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webp)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
신안 섬초 재배 위기, 신안군의 대표 겨울 작물 섬초(시금치) 재배 면적이 올해 처음으로 1000헥타르 아래로 감소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어려움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이 주요 원인이며, 신안군은 스마트농업 도입과 농업법인 체계화로 위기 극복을 모색하고 있다.


긴급진단 | 66개 국제기구·협약·협의체에서 탈퇴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참여·지원해온 66개 국제기구·협약·협의체에서 탈퇴하도록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대통령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가 “급진적 기후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미국의 주권·경제적 강인함과 충돌하는 이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66개 국제기구 탈퇴는 국제협력의 상징을 훼손한 사건이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기후규범의 중심축이 ‘합의’에서 ‘경쟁’으로 더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 빠진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보다, 그 빈틈에서 어떤 규칙이 새로 굳어지느냐가 한국에 더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시민사회, ‘이재명 정부의 현실적 에너지믹스 제안 긴급토론회’ 개최 … “공론화 아닌 요식행위” 비판
2026-01-16 김사름 기자 에너지믹스는 정치가 아니라 계통에서 시작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믹스 공론화’가 과연 무엇을 논의하고 있는지를 두고 시민사회가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 시민사회 연대체 탈핵시민행동은 1월 9일 서울 참여연대에서 「이재명 정부의 현실적 에너지믹스 제안 긴급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에너지믹스 공론화가 전력계통과 수급 안정성이라는 핵심 쟁점을 외면한 채 형식적 절차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탈핵시민행동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회를 앞세워 에너지 정책 결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를 주제로 한 토론회 역시 불과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토론회는 전력계통, 재생에너지 변동성, 전원 간 경합 구조 등 에너지믹스의 핵심 기술적 쟁점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부족해, 사실상 신규 핵발전소 추진을 정당화하는 요식 행위에 그쳤다는 평가다


녹색연합, 다큐멘터리 '야생동물통제구역' 공동체 상영 신청 받아
2026-1-16 김사름 기자 반달가슴곰 ‘오삼’의 생을 통해 묻는 공존의 조건 수도산을 사랑했던 모험심 강한 반달가슴곰 KM-53, 일명 ‘오삼’. 그의 삶은 한 마리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넘어, 한국 사회가 멸종위기종을 어떻게 복원하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녹색연합 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야생동물통제구역> 은 오삼의 생애를 따라가며 지난 20년간의 반달가슴곰 종복원사업을 정면으로 비춘다. 오삼은 2015년 1월, 쌍둥이 개체 KM-54와 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반달가슴곰 복원은 2004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온 어린 개체 6마리를 지리산에 방사하며 본격화됐다. 그 이전인 2001년, 사육곰 농장에서 태어난 새끼곰 4마리가 시험 방사된 점을 고려하면, 이 사업의 역사는 더 거슬러 올라간다. 녹색연합은 복원사업 초기부터 대형 포유류 복원의 철학과 조건을 문제 삼아왔다. 도로와 탐방로로 파편화된 지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 이동민
2025-2-14 박옥균 객원기자 이동민,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역사를 뒤흔든 지리의 힘, 기후를 뒤바꾼 인류의 미래』, 갈매나무, 2023 북극에 회색곰이 늘고 있다 100년이 넘기 전에 북극에 북극곰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MBC 다큐인 <북극의 눈물>에 나오는 뼈에 달라붙은 가죽의 북극곰을 본 지도 꽤 되었다. 빙하가 더 많이 녹았을 테고, 빙하 위에서 서식하는 바다표범을 먹이로 하는 북극곰은 먹이가 더 없어졌을 것이다. 북극곰의 자리에 불곰의 일종인 회색곰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회색곰 처지에선 예전에는 추워 엄두도 내지 못하던 북극권이 온난화로 살 만한 땅이 되어 가기 때문이다. 회색곰은 먹을 수 있는 동물의 종류도 다양한 데다 딱딱한 식물 줄기도 잘 씹는다. 하지만 북극곰은 바다표범의 부드러운 고기를 먹기에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아 질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벌써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북극곰과 회색곰 사이에서 태어난 ‘피즐리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2024-12-13 박옥균 객원기자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김재경 옮김,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2024년 11월, 추수밭) 기후는 서서히 변하지만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물에서 뛰쳐나온다. 그렇다면 물을 서서히 따뜻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개구리는 변온동물이라 서서히 적응하면서 죽어간다. 기후와 우리 인류의 관계도 비슷하다. 날씨는 1~2일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의 상태를 나타내고, 기후는 하루하루의 날씨 상황을 오랫동안(보통 30년) 관찰하고 종합해 평균한 것을 말한다. 날씨가 뜨거운 물이라면, 기후는 미지근하게 달궈지는 물과 같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12월에도 더운 날씨는 바로 알 수 있지만, 기후는 서서히 변해서 알기 힘들다. 1도, 2도 정도 더 올랐을 뿐이다. 백 년, 만 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큰 차이가 있겠지만 백 년 전의 데이터를 구하기는 거의 힘들다. 기후변화 영향을 뇌, 몸, 마음으로 나눠 접근 신경


리턴 투 네이처-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에마 로에베
2024-11-21 박옥균 객원기자 『리턴 투 네이처 -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에마 로에베 지음, 이성아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4. 일상에 더 가까이 자연을 오게 할 방법들 누군가 이야기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지구환경이 위험하다고. ‘그렇군’ 하고 끄덕인다. 하지만 일상은 별다를 일이 없이 지나간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애써 해 왔던 환경 실천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환경은 조금 낯선 것일까? 바닷물이 점점 차올라 섬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주민에게는 환경은 운동의 대상이 아니라 생존의 목적이다. 그들은 세계를 향해 기후위기를 막아달라고 부르짖고 있다. 그런데 사실 기후 환경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그런 면에서 도시인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법도 ‘생존’ 혹은 ‘생활’에 있지


내 이름은 도도, 선푸위
인간에 의한 생물종 멸종, 중국 작가 선푸위의 '내 이름은 도도'를 통해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도도새, 뉴펀들랜드늑대, 안경가마우지 등의 비극적 역사를 되짚으며,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로 되돌아온 인류의 무지와 폭거를 성찰한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데이비드 B. 아구스
2024-12-27 박옥균 객원기자 재난 감수성이 높아지다 문명이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재난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전쟁, 기후, 핵발전소 사고, 감염증 등을 겪은 현대인들은 재난이 점점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며 망각한다. 만약 ‘내’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역에 살고 있다면, 쓰나미가 몰고 간 후 물과 전기가 끊긴 마을에서 있다면, 갑자기 발전소의 사고로 전기가 끊긴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 너무 준비가 없는 느낌으로 긴 후회가 몰려올지 모른다. 최근에 재난 대비 가방이 다양하게 나오고, 재난 매뉴얼이 책으로 나오는 것은 재난의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박쥐의 감염 예방법 코로나의 최고 감염 시기가 지난 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에게 새로운 감염병은 평균 4개월마다 나타난다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전염병은 대부분 가축으로부터 감염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희망의 이유, 제인 구달
2024-12-20 권춘오 객원기자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 『희망의 이유』(2023년 2월) 인간과 자연의 연결 회복: 제인 구달의 통찰 제인 구달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자연이 맺고 있는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평생에 걸친 연구와 경험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지역사회의 힘’이다. 구달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이 지역사회라고 말한다. 그녀가 진행한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의 산림 보호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주민들은 나무를 심고 숲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가능성을 보장했다. “지역사회가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그들의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들은 보존의 가장 강력한 동반자가 됩니다(When we help local communities understand that prot


1도의 가격, 박지성
기후변화 경제적 비용, 와튼스쿨 박지성 교수가 계량경제학자의 시선으로 기후변화의 숨겨진 비용을 분석한다. 폭염이 학업성취도와 범죄율에 미치는 영향, 기후이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 등 일상 속 기후변화 비용을 데이터로 증명한다.


공유부 시대 ⑤ㅣ자연 공유부의 정치경제학— 탄소배당과 이익공유의 생태 전환
탄소배당,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하늘과 대기를 공유부로 규정하고, 탄소배당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통해 자연 자산의 훼손 비용과 활용 이익을 사회 전체가 공정하게 나누는 생태 전환의 정치경제학을 다룬다.


파이어 웨더- 뜨거워진 세상의 진실, 존 베일런트
2025-05-23 박옥균 객원기자 산불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볼 수가 없다. 기후변화로 산불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대는 1980년대보다 산불 발생이 두 배가 늘었다. 올해 벌어진 경북의 산불 피해 주민은 '기후 난민'이로 불러야 할 것이다. 존 베일런트 지음, 제효영 옮김, 『파이어 웨더- 뜨거워진 세상의 진실』, 곰출판, 2025.3 불이 났을 때, 강 건너에 있으면 안전할까? 세상에 제일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두고 불구경, 싸움 구경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구경이 재미있으려면 싸움이나 불에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그래서인지 이 구경들이 재미있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과거의 싸움은 두 사람 혹은 관련된 사람들끼리만 싸웠다. 굳이 제3자에게 넓혀지는 경우는 오지랖을 내세우며 싸움을 말릴 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묻지마 폭력의 등장으로 구경하다가는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불구경은 어떨까? 네로처럼 폭군이 아닌 다음에야 불구경을


새해특집 | 기후위기를 처음 대하는 '기린이'를 위한 기본 도서
새해특집 | 기후위기를 처음 대하는 '기린이'를 위한 추천 도서 2025년은 정치사회적 이슈, 인공지능, 지정학적 국제 질서 변동, 등 세계 지성들의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었다. 고군분투한 국내 작가들의 결실도 책으로 엮여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SNS의 비약적인 발달로 책 소개 채널들과 소개 코너가 다양해진 반면, 종이 책의 판매량은 주춤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서점가에서는 기후위기와 기후변화 관련 도서들이 아직은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문, 과학,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를 모티브로 한 사고 실험들이 모색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새해 특집으로 기후위기를 처음 대하는 '기린이'를 위한 기본 도서 10권을 소개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시민들에게 지식의 지평선를 넓히는 기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녹색 계급의 출현, 브뤼노 라투르, 니콜라이 슐츠
이유경 기자 2024-06-06 브뤼노 라투르, 니콜라이 슐츠 저, 『녹색 계급의 출현』을 읽다 기후 위기와 생태계 문제를 논할 때 종종 좌파냐는 질문을 듣는다. 변화와 안정 중에서는 변화를 선호하면서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노동자이기에 좌파라고도 답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환경 문제가 좌우와 무슨 연관이 있나 싶다. 인류 생존의 문제를 논하는데 좌우나 따지고 있을 거냐는 반문은 아니다. 정치생태학의 위상을 알지 못할 뿐이다. 개발도상국보다는 선진국들이 생태 보전을 논하므로 우파인가? 새롭게 형성된 히피들이 관심을 가지므로 좌파인가? ‘가치소비’에 더 많은 돈이 소요되므로 부르주아 계급이 더 가까운가? ‘기후 약자’가 결국 사회적 약자와 동일하니, 무산자 계급에 더 가까운가? “자연을 보호하자”는 호소는 사회 갈등을 낳는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호소는 사회 갈등을 줄이거나 끝내기는커녕 반대로 사회 갈등을 늘렸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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